글 작성자: Dream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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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할 만큼 오래되었다.. 수학사(數學史)로 알려진 학문 분야는 본래 수학의 새로운 발견에 대한 기원을 탐구하는 것이며, 더 작게는, 과거의 표준적인 수학 방법과 용어에 대한 탐구이다. 교역 ·분배 ·과세 등 인류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모든 계산을 수학이 담당해 왔고, 농경생활에 필수적인 천문 관측과 달력의 제정, 토지의 측량 또한 수학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분야이다. 고대 수학을 크게 발전시킨 나라로는 이집트, 바빌로니아, 인도, 그리스, 중국 등이 있다.

 

당시 지도

 

바빌론 :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의 남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인류 문명 초창기에 관개 농업을 시행한 도시들 중의 하나이고, 현대의 시계에도 사용되는 60분 체계를 확립했으며, 잉여 자원을 통해 교역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도시

 

 바빌로니아에서 발달한 수학. 바빌로니아의 60진법과 12진법은 현재도 각도 · 시제 등의 도량형법에 남아 있어 우리가 직접 그 영향을 받고 있다. B.C. 3000년 이전에 농경경제를 기초로 수메르인에 의해 건설된 도시국가에서 그림문자로 추상적인 개념을 표기할 수 있는 표의 · 표음문자인 설형문자가 발명되었고, 그 문자에 따라 12진법과 60진법에 의한 기수법(이 정착되었다.

 

바벨탑

 

 왕의 신관이나 서기들은 물납으로 모인 방대한 국가의 재산을 관리하는 데 필요에서 산술을 공부하여 많은 계산서 · 계약서 · 기호표(사전)를 만들었다. 또 계산을 간단히 하기 위해 60진법에 의한 곱셈표, 나눗셈을 위한 역수표 · 제곱표 · 세제곱표 · 제곱근표 및 n+n표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셈족이 건설한 아카드 왕조(B.C. 2350년 이후)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율계산, 비례배분 문제에서 일보 전진하여 1차 · 2차 · 3차 방정식의 해법, 피타고라스 정리에 의한 계산, 산술급수의 합의 공식이 발견되기에 이르렀다.

 

바빌로니아 점토판

 

 또 신관과 서기들은 징세를 위한 전답의 면적과 창고의 용적, 운하의 토목공사에 필요한 토사의 양 등 기하학적인 문제의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여 직선도형 · 원의 면적, 입체의 체적을 구하는 방법 등을 연구했다.

다만 π의 값은 3이라는 불충분한 근사값으로 만족했다.

결국 그들의 노력은 이집트 수학과 함께 그리스인에게 전해져 발전했다.

 

 60진법과 12진법은 그들이 1삭망월(朔望月)을 30일로 보았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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