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견학
[국외체험학습 리뷰] 미국에서 펼친 8일간의 꿈
[국외체험학습 리뷰] 미국에서 펼친 8일간의 꿈
2015.01.24학교에서 국외체험학습을 미국 동부로 다녀온 후 작성한 소감문입니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 미국으로의 8일간의 여행을 떠나기 전,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느끼고 올 것인지 미리 생각해보았다. 해외여행도 이제는 3번째, 이번 여행은 좀 다르게 다녀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만 하지 않겠다고, 또 미국이라는 나라를 무조건 동경의 시각으로만 바라보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아주 어릴 때 미국을 다녀온 적이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는 미국 서부로 갔었고 이번에 갔다 온 동부와는 분위기와 문화가 매우 다르다. 서부에서는 화창한 날씨에 해변, 캠핑장을 오가며 즐기러 다녔다면 이번 동부 여행에서는 미국의 대학과 음식 문화, 역사 등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었..
[교육 후기] 기업가 정신과 과학 기술
[교육 후기] 기업가 정신과 과학 기술
2014.09.229월 19일에서 21일까지 학교에서 3일 동안 카이스트에서 주최한 '기업가정신 및 과학기술 창업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좋은 아이디어가 생긴다면 꼭 창업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주위에 창업에 실패한 많은 사람들을 보고 창업은 위험하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을 접었다. 그런데 이번에 때마침 비즈니스와 창업에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잘 듣는다면 보람 있고 큰 도움이 될 강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첫번째 강의는 씨엔티테크(주)의 전화성 대표님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강의였다. 씨엔티테크라고 해서 생소한 기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외식주문 중개 플랫폼 시장의 94%를 점유하고 있는 놀라운 회사였다. 우리가 음식을 온라인으로 배달시키면 모두 이 회사가 중개해 주는 것이었다. 시장 점유율 ..
[견학 리뷰] ETRI 에서 Arduino를 배우다
[견학 리뷰] ETRI 에서 Arduino를 배우다
2014.08.041.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는 1976년 과학기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ICT 연구기관이다 TDX개발로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어 생활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으며, 4M DRAM 개발을 시작으로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여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다. 1990년대에는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고 지상파 DMB, WiBro,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Advanced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조선분야에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융합기술인 SAN 기술, 휴대형 자동통역기술, 투명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2. ETRI 전시관 ETRI 전시관을 관람했다. 전시관에는 대부..
[강의 리뷰] 최재천 교수님의 『글쓰기, 책읽기, 그리고 통섭』
[강의 리뷰] 최재천 교수님의 『글쓰기, 책읽기, 그리고 통섭』
2014.05.17최재천 교수님 같은 유명한 교수님이 우리 학교에 오신다고 하니 강의 전부터 몹시 기대되고 설렜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시길래 글을 그리도 잘 쓰시고, 또 대단하신 분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펜과 노트를 들고 꼼꼼히 필기했습니다. 교수님은 먼저 한 가지 경험을 소개하셨습니다. 어느 날, 가방을 메고 집에 가는데 노벨상 수상자가 강연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았다고 합니다. 마침 시간도 비어서 그 강연을 들으러 갔는데,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때 그 노벨상 수상자는 강연 전에 피아노 좀 쳐봐도 되냐고 묻고는 피아노를 치는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수준이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놀라며 연구에는 남다른 창의력과 접근 방법, 문제 인식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문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인문학을 모르는..
[견학 리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견학 리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2014.04.13학교에 입학한지 고작 3일 만에 봉사활동을 간다고 하니 당황스러웠고 무엇보다도 내가 꽃동네 가족 분들을 잘 도와드릴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 버스에 올라타고 충북 음성으로 떠나면서 꽃동네가 과연 어떤 곳일지 생각해보았다. 처음에는 여느 복지시설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꽃동네에 도착해보니 처음 드는 생각은 규모가 무척 크다는 사실이었다. 사랑의 연수원은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배우고 체험하게 하기 위해 설립된 수련원 같은 곳이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행복한 삶이란 만족한 삶이다’라는 문구를 보았다. 정말 멋있는 말이었지만, 평소에도 많이 듣던 말이어서 별로 가슴에 와 닿지는 낳았다. 그러나 이런 내 마음은 봉사를 한 뒤에 바뀌게 되었다. 지도교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