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여행

시원한 가을을 맞아 남해안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통영이었는데요, 이동시간만 4시간이 넘더라고요 ㅠㅠ

 

부지런히 달리다보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추울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처음 가기로 한 곳은 점심을 먹을 '대풍관'이었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 예약을 걸고 나니 무려 30팀이나 대기...

 

남는 시간에 주위를 둘러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바로 출발~

 

바다 냄새 물씬 나는 통영의 바닷가

 

통영 시장이 하도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회가 그렇게 땡기지는 않아 안줏거리로 건어물 몇 종류를 샀습니다.

 

통영의 어시장

 

참고로 어시장에서도 주차 할인권을 주시더라고요!

 

차를 가지고 가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피랑이라고 하는 곳을 예쁜 벽화로 꾸며놓은 마을이 있어서 잠깐 둘러보고

 

식사 차례가 되어서 내려왔습니다~

 

와 근데 대풍관이라는 식당 잘 모르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엄청나더라고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버섯 전골

굴 비빔밥

새우가 통통한 모듬 튀김

 

사진을 남기지 않아서 너무 아쉬운데 해물된장이 정말 평이 좋았습니다.

 

식당이 회전율이 빠르고 공간도 널찍널찍해서 단체 손님도 꽤 많이 오시더라고요.

 

식사를 마친 뒤에는 인테리어가 제법 잘 꾸며진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확실히 해산물을 먹고 난 후에는 아이스크림이 당기더라고요.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인 한화 리조트 거제 밸버디어로 향했습니다.

 

 

리조트는 완벽하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일단 새로 지은 느낌이 나는 깔끔한 디자인의 로비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체크인/아웃과 카드키, 푸드코트 등이 모바일로 연동되어 너~무 편했습니다.

 

덕분에 로비에서 체크인하는 줄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고,

 

로비에 사람이 없어 더욱 쾌적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뷰도 너무 만족스러웠는데요, 흔히 말하는 '주차장뷰'나 '산뷰'가 아닌

 

전 객실이 오션뷰라 어디에 방을 잡아도 여행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숙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여행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