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후 낮에는 기온이 13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따뜻한 봄날씨였습니다.
점심은 수제 왕돈까스.
인근 회사원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은 곳.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돈까스 하나가 6,500원이라니... (거기다 스프 무제한)
4층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하고 모든 것이 셀프라는 단점이 있지만 파격적인 가격이 모든 단점을 지워버립니다.
주먹밥을 같이 주는 구성도 특이했습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광장시장을 들렸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붐비는 모습니다.
특히 육회랑 꽈배기 줄이 정말 길더군요...
빈대떡 파는 곳은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왔던 길의 반대편으로 조금 들어가 인사동에 들렀습니다.
북적북적하네요~
찻집 간판의 글씨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실냉차와 라떼, 가래떡 구이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리뷰를 남기면 약과도 주더라고요 ^^
버스 타고 광화문 광장 지나가다 한 컷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 왓슨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3월까지 전시한다고 하더라고요,,
첫 입구에 있던 작품.
이런 감성이구나... 했습니다.
영화계의 거장, 히치콕이네요.
보그 잡지 모음?
앤디 워홀 선생님이십니다.
사진의 구도로 인해 인물이 더욱 천재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유리라 제가 비치네요... (짜증)
잭 스패로우 선장님(배우 조니 뎁)의 리즈 시절인 것 같습니다.
크으~ 이거 보려고 왔습니다.
시대의 아이콘, 잡스 선생님입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왓슨 작가님은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원하는 강물의 물줄기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합니다.
잡스의 눈빛과 턱을 살짝 잡고 있는 포즈까지도 세세한 연출의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스마트하고 아이코닉하게 보이는 구도를 치밀하게 연출한 결과일 것입니다.
데이비드 보위.
마이클 잭슨.
킬 빌의 우마서먼입니다.
영화 OST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이 들리는 듯하네요.
타란티노 감독님도 계시네요.
정말 영화 잘 만드시는 감독입니다.
침팬지는 어떻게 디렉팅 하였을까요?
저 아이들에게 오토바이는 스쿨버스나 다름없을 것 같습니다.
두 사진 모두 흥미로운 연출입니다.
오래간만에 바람도 쐬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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