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Dream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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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다.

 

드디어 SCHD의 첫 배당금이 입금된 날이기 때문이다.

 

그 액수는 무려 \70,695!!

 

4월에 국내 주식 배당을 받아보긴 했지만,

 

연에 1회 주는 연 배당과는 다른 느낌이다.

 

SCHD는 분기 배당이기에 조금 더 월급, 정확히는 소소한

 

보너스의 느낌이 더욱 드는 것이다.

 

3으로 나누어보면, 대략 \23,565를 월마다 수령했다고 볼 수 있다.

 

더욱 포장해 보자면, 나는 똑같은 월급을 받아야 하는

 

회사 동기들보다 SCHD만으로 월급을 2만 원 정도 더 받는 셈이다.

 

 

 

SCHD만 따졌을 때 그렇단 얘기고, 현재 올해 누적 배당 수익은 \310,905이다.

 

그리고 앞으로 1년간 받을 배당은 \1,029,809에 달한다.

 

고작 4개월 투자했음에도 이렇게 큰 현금흐름이 창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차익 실현을 하는 스윙, 중장기 투자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나는 AI의 흐름에 올라타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판단해 (그 당시에는 시드가 워낙 적었다)

 

관련 섹터를 전혀 담지 않았음에도 수익 실현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결국에는 내가 가진 섹터에도 순환매로 수급이 들어와 익절한 경험이 많았다.

 

 

 

 

현재, 내 포트는 꽤나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바이든, 트럼프 누가 되던지 미국 대선의 결과가 예상 가능해지는 시점에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위의 포트에서 국내 주식만 급격히 줄일 생각이다.

 

국내 배당과 SCHD는 폭락 시 더욱 공격적으로 매수할 예정이다.

 

지금은 하루에 한 주, 낙폭 시 두 주를 매수하고 있는데

 

그 때가 되면 세 주, 네 주씩 매수해 봐야겠다.

 

채권은 반 포기 상태다 (ㅋㅋㅋ)

 

하지만 분할 매수로 접근했기에 수익률은 (+)이긴 하며,

 

추가 매수의 여력은 남아 있어 걱정하진 않는다.

 

역설적이게도, 나는 하루빨리 폭락을 경험하고 싶다 ㅎㅎ

 

나의 투자 전략, 비중이 폭락장에서도 견뎌낼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하고, 또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나는 젊을 때일수록 배당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그 믿음을 스스로 증명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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