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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 기업가정신 및 과학기술
9월 19일에서 21일까지 학교에서 3일 동안 카이스트에서 주최한 '기업가정신 및 과학기술 창업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좋은 아이디어가 생긴다면 꼭 창업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주위에 창업에 실패한 많은 사람들을 보고 창업은 위험하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을 접었다. 그런데 이번에 때마침 비즈니스와 창업에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잘 듣는다면 보람 있고 큰 도움이 될 강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첫번째 강의는 씨엔티테크(주)의 전화성 대표님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강의였다. 씨엔티테크라고 해서 생소한 기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외식주문 중개 플랫폼 시장의 94%를 점유하고 있는 놀라운 회사였다. 우리가 음식을 온라인으로 배달시키면 모두 이 회사가 중개해 주는 것이었다. 시장 점유율 1..
2014.09.22 -
기업의 악행을 낱낱이 밝히다, 『나쁜 기업』을 읽고
오래전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라는 책을 읽고 콜탄에 대해 조사하던 중, '나쁜 기업'이라는 책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내가 본 책의 한 부분은 삼성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나쁜 기업'의 저자들이 콜탄 수출업자로 위장하여 메일을 보냈더니 삼성이 걸려들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삼성이 세계에서 가장 나쁜 기업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그래서 나는 기업의 비리와 악행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쁜 기업'을 읽어보았다. 과연 '나쁜 기업'은 한스 바이스와 클라우스 베르너가 직접 조사한 경악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책이 출판되자마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고, 각국의 기업들은 사과하고 변명하는데 바빴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기업은 지금 이 ..
2014.09.18 -
두 노벨상 수상자의 대화, 『새로운 발상의 비밀』을 읽고
과연 '노벨상 수상자'는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의 바로 옆 나라, 일본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탄생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고작 1명, 그것도 과학분야가 아닌 평화상이 전부다. 이 두 과학자의 대화에 잠시 끼어들어, 노벨상 수상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야마나카 신야는 iPS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마스카와 도시히데는 CP 대칭성의 깨짐에 대한 가설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런데 이들의 연구주제는 우리에게 그다지 생소하지 않다. 먼저 어려워 보이는 CP 대칭성의 깨짐은 쿼크가 6가지 존재한다는 가설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업, 다운, 스트레인지 쿼크 외에 탑, 바텀, 참 쿼크까지 6개가 존재한다는 가설을 세운 사람이 바로 마스카와 도시히데인 것이다. iPS는 뉴스에서 많..
2014.09.10 -
물질대사 경로 마인드맵
물질대사의 경로 중 대표적인 세포 호흡의 해당과정과 TCA 회로, 그리고 광합성의 켈빈회로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
2014.08.20 -
ETRI 에서 아두이노를 배우다
1.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는 1976년 과학기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ICT 연구기관이다 TDX개발로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어 생활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으며, 4M DRAM 개발을 시작으로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여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다. 1990년대에는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고 지상파 DMB, WiBro,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Advanced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조선분야에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융합기술인 SAN 기술, 휴대형 자동통역기술, 투명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2. ETRI 전시관 ETRI 전시관을 관람했다. 전시관에는 대부분 ETRI가 개발하였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
2014.08.04 -
생애 첫 SEM 사진
스스로 찍어본 첫 SEM 사진이니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4.08.04 -
브라주카의 과학
1930년 우루과이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1회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서로 자기 공을 사용하겠다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중재로 전반에는 아르헨티나 공, 후반에는 우루과이 공을 사용하게 됐다. 그 결과 전반에는 아르헨티나가 2-1로 리드했지만, 후반에는 우루과이가 4-2로 역전해 우승했다. 결국 자기 공을 사용할 때 더 많은 골을 얻은 셈이다.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1970년 제9회 멕시코월드컵부터 공을 둘러싼 논란은 더 이상 일지 않았다. FIFA가 공인구를 지정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와 손잡은 FIFA는 가볍고 구형에 가까운 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32개(32개(검은색 오각형 12개·흰색 육각형 20개)의 가죽조각으로 된 텔스타를 발표했다. FIFA와 아..
2014.08.04 -
주화건, 『붕우』(안재욱, 『친구』원곡)
주화건의 '붕우'는 우리나라에서 안재욱의 '친구'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이 노래를 중국어 시간에 부르게 되었습니다 这些年 一个人 风也过 雨也走 zhe xie nian yi ge ren feng ye guo yu ye zou 쪄 씨에 니엔 이 거 런 펑 예 구어 위 예 조우 그 시절 혼자서 비바람을 이겨냈어 有过泪 有过错 还记得坚持什么 you guo lei you guo cuo hai ji de jian chi shen me 요우 구어 레이 요우 구어 추어 하이 지 더 지엔 츠 션 머 눈물도 흘리고 잘못도 했지만 무엇을 고집했는지 기억하는걸 真爱过 才会懂 会寂寞 会回首 zhen ai guo cai hui dong hui ji mo hui hui shou 쪈 아이 구어 차이 후이 똥 후이 지 모 후이 후이..
2014.08.04 -
『The Giver』를 읽고
기억 전달자 미국 청소년 문학의 대표 작가라 불리는 로이스 로리 장편소설. 모두가 잃어버린 여러 감정들을 찾아나서는 열두 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1994년 뉴베리 상과 1993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 수상작이다.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곳. 이곳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위원회가 직위를 정해 준다. 열두 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에게 내려진 직위는 '기억 보유자'. 과거의 기억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를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조너스는 효율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저자 로이스 로리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7.05.18 ..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