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 캠퍼스 탐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유성구 문지로에 위치한 문지 캠퍼스 탐방기로 돌아왔습니다~~
문지 캠퍼스는 과거 ICU(한국정보통신대학교)라고 불렸던 캠퍼스인데요,
2009년부터는 저희 학교와 통합되었습니다.
현재는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랩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학부생도 원하는 경우 이곳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저도 학교를 오래 다녔지만 이곳에서 지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ㅎㅎ
오늘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캠퍼스를 둘러보며 사진을 몇 개 찍어 보았는데요,
정문 쪽에서 바라본 캠퍼스 모습입니다.
연구 단지가 모여있는 대전 특유의 한적함, 한가로움이 느껴집니다...!
부지는 넓은 데 건물이 듬성듬성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대전에 위치한 연구소 대부분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위치한 유리 피라미드가 조금 뜬금없긴 한데요,
루브르를 따라하고 싶었던 걸까요...
정문 쪽에는 뭔가를 상징하는 것과 같은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옛날 사진 감성으로 필터를 씌워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크기는 엄청 큰 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이용하는 사람은 굉장히 적습니다.
바깥에는 조형물도 보이네요,,
오늘의 저녁 메뉴입니다.
학식이 2천원, 3천 원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만... (이제는 5천 원입니다)
그래도 밖에서 먹는 것보다는 훨씬 싼 편입니다!
점심을 제외하면 요렇게 정해진 식단으로 식사가 제공됩니다.
오늘은 치킨마요덮밥, 생선가스, 마카로니 샐러드, 그리고 오뎅탕이 주메뉴로 나왔네요.
이런 말씀드리기 뭣하지만 저희 본교 학식 상태가 정말 처참해서...
다행스럽게도 이곳은 본교에 비하면 꽤나 맛있는 편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보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쳤으니 이제 방에 갈 시간입니다.
저희 학교 신입생이 가장 착잡해지는 순간은 바로 기숙사에 입사할 때인데요, 그만큼 시설이 후졌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이런 열악한 환경에 적응해서인지, 문지 캠퍼스의 기숙사는 사뭇 럭셔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베란다가 있어 건조기 없이 빨래 말리기에도 좋았습니다. (본교에는 없거등요...)
기숙사가 이 건물 하나라 주변이 조용한 점도 저에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방과 방 사이는 방음이 잘 되지만 방과 복도 사이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조금 단점 이긴 합니다 ㅠㅠ
글을 쓰다 보니 조금 배가 고파졌네요!!
간식을 챙기러 나가보겠습니다.
문지에는 24시간 무인 매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되는 본교의 매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품목도 본교에 비해 조금 더 다양했습니다.
일단 감동란에서 합격입니다.
첫 주임에도 불구하고 문지 캠퍼스에서의 생활이 굉장히 만족스러운데요,
확실히 본교로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점, 친구들을 만나기 불편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본교 기숙사의 상위호환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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