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물리] 브라주카의 과학
[물리] 브라주카의 과학
2014.08.041930년 우루과이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1회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서로 자기 공을 사용하겠다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중재로 전반에는 아르헨티나 공, 후반에는 우루과이 공을 사용하게 됐다. 그 결과 전반에는 아르헨티나가 2-1로 리드했지만, 후반에는 우루과이가 4-2로 역전해 우승했다. 결국 자기 공을 사용할 때 더 많은 골을 얻은 셈이다.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1970년 제9회 멕시코월드컵부터 공을 둘러싼 논란은 더 이상 일지 않았다. FIFA가 공인구를 지정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와 손잡은 FIFA는 가볍고 구형에 가까운 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32개(32개(검은색 오각형 12개·흰색 육각형 20개)의 가죽조각으로 된 텔스타를 발표했다. FIFA와 ..
[도서 리뷰] 『The Giver』
[도서 리뷰] 『The Giver』
2014.08.04기억 전달자미국 청소년 문학의 대표 작가라 불리는 로이스 로리 장편소설. 모두가 잃어버린 여러 감정들을 찾아나서는 열두 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1994년 뉴베리 상과 1993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 수상작이다.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곳. 이곳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위원회가 직위를 정해 준다. 열두 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에게 내려진 직위는 '기억 보유자'. 과거의 기억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를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조너스는 효율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되는데….저자로이스 로리출판비룡소출판일2007.05.18 조만간 영화..
[재료공학] 나노 기술의 위험성
[재료공학] 나노 기술의 위험성
2014.06.20근 미래, 세계의 평화와 치안을 담당하는 국제 연합 특수 군단. \n 전세계 최정예 엘리트로 구성된 \n 모두가 실패해도 언제나 성공만을 이끌어온 불패(不敗)의 최강 특수 군단이다. "}">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최강의 특수군단 ‘지.아이.조’ vs 강력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 실패를 모르는 불패 군단의 격돌이 시작된다! 타고난 재능과 강인한 결단력을 지닌 특수부대 대위 ‘듀크’. 가공할 파괴력의 최첨단 무기를 운반하는 임무 중 정체불명의 공격으로 팀원들을 모두 잃는다. 무기를 노리고 공격을 해온 이들은 인류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 치명적인 매력으로 일급 기밀을 손에 넣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코브라’의 계획에 앞장선 ‘배로니스’와 선과 악의 구분 없이 주어진 임무만을 ..
[지구과학] 화강암, 퇴적암, 변성암
[지구과학] 화강암, 퇴적암, 변성암
2014.06.08우리 주변에는 많은 돌들을 볼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돌을 찾고 어느 돌인지 구분하는 것이 마냥 쉬울 것 같은데, 직접 찾아다녀보면 이상하게도 돌이 안보이고, “이게 무슨 돌이지?”하며 한참 궁리하게 될 것이다. 우리 학교 주변에서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을 찾는 일도 쉽지는 않았다. 가장 먼저 찾아낸 돌은 화강암. 발에 차이는 돌, 아무데나 보면 있는 돌이 바로 화강암이었다. 화강암은 화성암의 한 종류로 석영, 장석, 운모 등이 함유되어 땅 속에서 굳어 만 들어진 심성암이다. 우리나라에 화강암이 많은 까닭은 과거에 조산운동이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왼쪽 화강암은 우 리가 매일 아침 점호를 하는 성두산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다음으로 찾은 암석은 퇴적암으로, 화강암을 찾은 곳에서 얼 마 안 ..
[도서 리뷰] 『히말라야 도서관』
[도서 리뷰] 『히말라야 도서관』
2014.06.08존 우드는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잘 나가는 이사였다. 그런데 그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다. 그리고 지금, 그는 16549개의 도서관을 세웠고 1824개의 학교를 설립하였으며 27159명의 소녀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공부할 기회를 주었다. 은 존 우드의 짧지만 드라마틱한 ‘룸 투 리드’의 성공기와 함께 그의 철학이 담겨 있는 기적과 같은 책이다.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중에서 자신의 직장까지 내던지고 그 일에 뛰어들 사람은 많지 않다. 존 우드는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네팔에 다녀온 뒤, 교육 환경의 열악함을 느끼고 그곳의 아이들에게 책을 지원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마음먹은 대로 ..
[생명과학 실험] 실험실에서의 안전수칙
[생명과학 실험] 실험실에서의 안전수칙
2014.06.05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은 급격히 발전했지만 안전 측면에서는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뉴스에 보면 실험실이나 공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잦게 발생하고 있다. 그중 실험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예 2가지를 찾아보았다. KNU 연구실 안전정보시스템의 안전 자료실에서 국내외 실험실 사고 사례 모음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다양한 사례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고 장소는 연구단지가 많은 대전이었다. 아무래도 실험실에서는 폭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이에 대한 사례를 찾아보았다. 폭발사고의 원인은 반응기 가스 폭발로, 2009년 1월 8일, 대전 ○○연구소에서 라텍스 중합실험 도중 발생했다. 사망 1명, 중상 1명, 1억 7,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사고 경위는 2009년 1월 8일, 대전에 위치한 ○..
[도서 리뷰] 무한상상! 『있다면? 없다면!』
[도서 리뷰] 무한상상! 『있다면? 없다면!』
2014.05.17우리는 어떤 물건이나 현상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없다면 또 어떻게 되지?’라는 상상을 자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릴 적에는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무엇이든지 호기심을 가졌던 나 또한 어느새 상상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정재승의 ‘있다면? 없다면!’은 다시 한번 상상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을 읽고 어떻게 하면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할 수 있을지, 또 과학에서 상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자. 먼저 상상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저 가만히 앉아 생각하기만 하면 상상일까? 답은 ‘아니다.’ 상상은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림을 그릴 때 지구가 너무 크다고 해서 그릴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강의 리뷰] 최재천 교수님의 『글쓰기, 책읽기, 그리고 통섭』
[강의 리뷰] 최재천 교수님의 『글쓰기, 책읽기, 그리고 통섭』
2014.05.17최재천 교수님 같은 유명한 교수님이 우리 학교에 오신다고 하니 강의 전부터 몹시 기대되고 설렜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시길래 글을 그리도 잘 쓰시고, 또 대단하신 분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펜과 노트를 들고 꼼꼼히 필기했습니다. 교수님은 먼저 한 가지 경험을 소개하셨습니다. 어느 날, 가방을 메고 집에 가는데 노벨상 수상자가 강연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았다고 합니다. 마침 시간도 비어서 그 강연을 들으러 갔는데,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때 그 노벨상 수상자는 강연 전에 피아노 좀 쳐봐도 되냐고 묻고는 피아노를 치는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수준이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놀라며 연구에는 남다른 창의력과 접근 방법, 문제 인식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문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인문학을 모르는..